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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중산중3 , 피아노)이를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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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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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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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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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늦게 너의 아빠께서 전화를 하셨단다.
'요즘 혜원이 어떤가요?'
고생하며 너의 뒷바라지를 하시느라 애쓰시는 고단한
너의 아빠께 난 이런 말밖에 할 수 없었단다.
'딸을 믿으세요 ,저도 이젠 혜원이를 믿는데...'
햇수로 2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 비추인
너의 피아노 사랑은
어느 누가 보아도 할 말을 잊게 만든단다.
비록 남보다 뒤 늦게 시작했지만
묵묵히 스스로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너의 의지를
나도 묵묵히 지켜 볼 따름이란다.
결과가 어떻든지
지금까지의 너의 과정은
너무도 훌륭하단다.
너를 보고 있노라면
많은 재능과 좋은 조건을 가지고도
주어진 조건을 탓하며
스스로 허물어지는..많은 학생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런 말을 해주련다.
'네가 추구하는 목표를위해 지금처럼만...글구,
보이지 않는 길은 만들면서 가라고.....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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